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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성공투자] 건설주는 성장주..지수보다 4배 오른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16일 08:20

최종수정 : 2015년03월15일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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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투자자는 ' ‘매수 KODEX건설·매도 KOSPI 200선물’ 추천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증시에 투자하는 최선호하는 전략은 ‘매수 KODEX건설·매도 KOSPI 200선물’이다. 업종 대표주는  시장 25% 상승시 적어도 100~200% 상승을 할 것이고, 시장이 50% 상승한다면 적어도 200~400% 상승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시장의 업사이드를 코스피 지수 2500, 코스닥 지수711로 본다고 여러번 말씀드렸다. 그게 믿음이 가지 않으면 한가지 전략만 하면 된다. KODEX 건설을 매수하고 향후 2~3년간 잊으면 된다. 여기에 더 집중을 한다면,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대우건설을 매수한다.

우선 건설업종 20년 차트를 보면 1994년 629 고점에서 1998년 6월 국제통화기금(IMF )시기의 40까지 하락한다. 그후 6년간의 횡보장세가 나오고 6년2개월 뒤인 2004년 8월부터 상승을 시작, 그 후 3년 3개월 2007년 10월까지 455까지 즉, 11배 이상 상승을 했다. 그리고 2007년 고점 이후 2008년 10월 저점까지 하락한 이후 정확하게 6년 2개월 뒤인 2014년 12월부터 상승을 시작했다. 

이제 겨우 110의 바닥에서 현재 140 지수, 만약 이번 사이클이 10년 전의 사이클 정도 사이즈라면 적어도 고점인 450까지 다시 상승을 할 수 있다. 현재의 기업구조와 사업의 변화를 판단할 때 그리고 향후 한국의 건설업의 과점화 즉 올해는 전체 시장의 50%, 내년에는 60%, 내후년에는 70%까지 간다면 향후 3년간 집값이 오르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이들 회사의 매출액이 향후 3년간 50%, 영업마진 8% 이상 증가할 가능성은 충분히 상존한다. 

한국 정부의 입장에서 향후 3년간 건설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안 된다. 당연히 향후 2년을 놓고 보면 건설투자는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다. 또한, 중동 및 세계 시장에서 한국 건설사들이 경쟁력이 없지 않다. 4년전 국내 건설사들은 저가수주의 대가를 충분히 치뤘고 앞으로 이같은 실수는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중동지역 및 다른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이 부분의 성장이 크게 수익에 공헌을 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해외 사업에서 적자만 나지 않아도 주가는 급등을 할 것이다.

지금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하향 안정화되어 투자자들은 성장에 목말라 있다. 매출과 순이익 두자리수 성장주식을 너무나 갈구한다. 하지만, 지금 대형사 중에서 그런 기업군은 거의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성장가능 하다고 판단되는 업종이 건설, 특히 대형 건설사 업종이다. 따라서, 이 업종에 대한 관심은 향후 2년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좀 다른 방법으로 6대 대형사의 상승여력을 계산해 본다. 과거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상승여력을 2008년 말에 계산할때 어떤식으로 했냐면 2008년말 두 회사의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은 8%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두회사의 시가총액은 전체 자동차 시장 시가총액의 1.6% 수준이었기 때문에 향후 8%로 올라간다고 가정하고 현대차 주가 4만원일때 20만원 돌파 가능하다는 분석을 했었다. 그리고, 이 두 회사를 포트폴리오의 대표 비중으로 삼았다.

약간 비슷한 방법으로 한국의 6대 건설사를 들여다 보자. 왜 이 작업을 하냐면, 적어도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지수가 왝더독 현상의 영향을 받는다면, 메크로 Top-down으로 보고 Bottom-up으로 볼때 가장 투자하기 마음 편한 업종을 매수를 하고 반대로 KOSPI 200 인덱스 매도를 하면 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쓴다. 당연히 건설업종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영향을 덜 받는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대표업종으로 본다. 한국은 미국과 다르게 지속 금리 인하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여유가 있다고 판단한다.

위 테이블을 설명을 하자면, 1.한국의 건설 경기가 향후 인구 구조의 문제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분들을 위해서 만든 도표이다. 

2. 현재 코스피 200안에 건설업 관련 기업들의 시총은 KOSPI 200의 2.5% 수준이다. 간단하게 국내총생산(GDP)의 4.6%가 건설업이 차지한다. 또한, 건설업이 전체 기업설비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이다. 따라서, 건설업종의 시총/전체 시총을 계산하면 2% 수준이기 때문에 Top-down 개념으로 보면 상승 여력이 적어도 100%이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3.여기에 향후 6대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이 현재의 40%에서 60% 수준으로 상승을 한다면, 대형사의 국내 매출 증가율은 4.5%의 낮은 수준이 아니라 연간 증가율은 17.6%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총증가율은 향후 4년간 50%가 넘게 상승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전체 업종이 저 성장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의 증가율이라면 그만큼 성장주로 보면 된다. 향후 이 국내 사업 부분이 향후 영업마진 8%정도를 창출한다고 계산해보면 6대 건설사의 향후 가치는 적어도 147%에서 220% 정도 상승한다고 판단한다.

결론을 내려 보면 대형 건설사들을 다 포함하고 있는 KODEX 건설은 매수하고 묻어두거나 아니면 종목을 직접 투자해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물론,  6대 건설사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옛기아차를 생각해서 시장점유율 2위 수준의 업체 즉, GS건설이나 대림산업에 집중투자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솔직히 현대건설의 국내 매출 기준으로 보면 다른회사들 (GS건설과 대림산업)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향후 상승 여력이 현대보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훨씬 높을 수가 있다.

[프로필]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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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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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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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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