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정준양 전회장 '비자금' 사적 활용 의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수백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포스코건설이 조성한 비자금은 회사측 주장과 달리 개인 비리가 아닌 그룹차원의 로비자금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13일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수색에서 국외 건설사업 관련 내부 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국내에서 비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외에서 횡령한 공사대금 중 일부를 국내로 유입했다는 시각이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해선 발주처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비자금이 활용됐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대규모 비자금은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조성했을 것”이라며 “이 돈은 추가 수주를 위한 로비자금이나 고위 임원들 개인이 활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준양 전 포스코 그룹 회장이 기업을 지휘할 당시 비자금으로 활용됐다는 시각도 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포스코 회장을 지냈다. ‘MB맨’으로 4대강 사업 등 정부사업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기간 포스코건설 시공능력평가순위도 1위를 위협할 정도로 수직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로비자금이 정관계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계획”이라며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되면 임직원들을 소환해 정확한 리베이트 규모와 사용처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여전히 개인 직원들의 비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졌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감사에서 베트남 건설현장 간부가 하도급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과다계상해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적으로 유용하기 위한 비자금이 아니라 추가 수주를 위한 작업이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자금은 모두 사용된 상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 윗선의 지시로 이번 비자금이 조성된 것은 아니라는 게 자체적인 조사 결과의 내용”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