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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에 맞선 이통사 연합군, 게임개발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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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판교서 앱마켓 통합 설명회 개최…구글·애플 견제 이겨낼까 주목

[뉴스핌=이수호 기자] 구글·애플에 맞서 앱 마켓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이통3사가 콘텐츠를 공급할 게임 개발자들을 대거 소집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각각 운영하고 있는 앱 마켓을 통합할 예정으로,  내달 시범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13일 이통 3사 및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SK플래닛 본사 1층 수펙스 홀에서 앱 개발자 설명회가 진행된다. 총 18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미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 대표와 퍼블리셔 관계자 등에 공식 초청장이 전달된 상태다. 

다만 소속별 참석인원을 제한해 업체 당 1명씩 참석이 가능하다. 이미 넷마블게임즈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참석을 확정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진 KT 앱스토어 담당 차장이 원스토어 프로젝트 개념을 설명하고 사용자 관점에서의 3사 스토어 변경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뒤를 이어 박주형 SK플래닛 매니저가 통합개발자 센터의 주요 정책과 향후 진행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통3사는 개인 게임 개발자 대상 설명회도 계획중이다.  

이통 3사는 내달 초까지 각사의 개발자 센터를 통합개발자센터로 전환해 모든 스토어의 앱을 통합관리하고 인앱결제-상품조회-DRM 등 기반기술 역시 단일규격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통3사는 지난 2011년 첫 통합 마켓 출범을 추진했지만,  통합에 따른 시스템 및 서비스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실패한 바 있다. 

                       <표 설명: 지난해 국내 앱스토어 매출 규모>
소비자들은 오는 5월부터 이통사의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는 이번 통합 앱마켓 출범을 통해 90%에 육박하는 외산 앱스토어에 대항해 국내 시장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앱 개발사들은 이통 3사의 통합 앱마켓 출범을 환영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앱 마켓별로 다른 규격의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을 등록해야 했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이 많았다. 개발자센터가 통합되면 앱 개발자들은 하나의 앱만 만들어도 이통 3사 앱마켓에 모두 출시할 수 있다. 사실상 개발비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당장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이통 3사의 회원이라는 점에서 번호이동시에 유지되는 계정과 구매내역 등을 이통사가 제공함으로써 게임사들의 회원 관리 및 마케팅에도 막강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글·애플에 이어 카카오톡으로 이어지는 고정된 채널 탓에 수익성이 악화되던 게임사들에게는 희소식인 셈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개발비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글로벌 시장에선 구글 마켓의 도움이 절대적인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은 제한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지난달 구글코리아에서 진행된 앱 프로모션 기자간담회 현장>
이통사 앱마켓을 통해 개발비가 줄어 개발자들의 몫은 커지고 마케팅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이는 제한된 국내시장에 한정된 만큼, 구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실제 구글은 이달 들어 3차례 앱 시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여는 한편, 앱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프로모션 제공 등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애플 등 타사로 앱 개발사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국내 시장을 적극 관리하겠다는 포석이다. 이 같은 구글의 적극성 탓에 만약 이통 3사가 공격적은 프로모션을 진행할 경우, 해당 앱이 구글플레이로부터 퇴출 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장 오는 20일 설명회에 참석하는 일부 개발사들도 "단지 의견을 들어보러 가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에는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는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국내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구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이통 3사의 앱 시스템이 통합되면서 일부 개발비를 아끼는 효과를 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앱 마켓 전체 매출(추정치)은 4조5055억원으로 그 중 51.8%인 2조3349억원을 구글플레이가 차지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31.3%인 1조409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통3사 중심의 국내 앱마켓은 13%인 585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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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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