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동원F&B의 올해 실적이 참치 어가 하락과 저수익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위원은 11일 동원F&B에 대해 “참치 어가는 USD 1100~1200/톤 수준. 하반기까지 지속 시 현 전망 대비 이익을 상회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하반기 수급 상황이 변수이나, 최근 유가 약세는 어가 안정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이 저조했던 김치는 올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익이 개선될 전망으로 연어캔은 매출 성장 지속시 이익창출도 가능하다”며 “조미·유통(홈푸드)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장기적으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송 애널리스트는 동원F&B의 올해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1조8850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을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