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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은행예금보다 높은 단기상품으로 ‘ELS·ELF’ 최고

기사입력 : 2015년03월10일 17:08

최종수정 : 2015년03월11일 09:09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이 기사는 10일 오후 5시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30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훈동 광화문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김정기 WM사업본부 전무) 기업은행(서미영 WM사업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장) 신한은행(김상우 IPS본부장) 우리은행(곽상일 WM사업단 상무) 외환은행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신인식 개인고객부장) SC은행(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한국운용(이용우 전무)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백삼은 상품개발팀 차장) 대신증권(최광철 상품기획부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한화투자증권(박성현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IBK투자증권(이승우 리서치센터장) KDB대우증권(이승우 크로스에셋전략 팀장) KTB투자증권(강원용 압구정금융센터 센터장) NH투자증권(이창목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전선형 기자] 대세는 단연 구조화상품이었다. 특히 원금보존형 ELS와 ELF는 은행의 예금과 적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뉴스핌이 10일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3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에서 투자전문가들은 단기(1년) 투자로 3% 이상의 수익률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펀드(ELF)를 추천했다. 30인의 투자전문가 중 무려 33.33%(10명)이 추천했고 그 중 30%가 ELS를 꼽았다.

ELS와 ELF는 기준 주가수준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신종증권으로 구성에 따라 원금보장이 가능하며 3% 이상의 중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우 신한은행 IPS본부장은 저 배리어(손실 하한선이 낮은) ELS를 추천했다.

저 배리어 ELS는 첫 상환기준을 85% 또는 80%부터 적용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구조로 구성된다. 처음 투자할 당시의 지수가 15~2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최근 ELS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다”며 “저 배리어 ELS는 투자자에게 빠른 시일 내에 연 5~6%의 수익과 다시 타 상품에 재투자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줘 단기 투자로 중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격”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에서는 ‘삼성ELS인덱스펀드’를 추천했다. 지난해 8월말 출시된 이 상품은 당시 업계 최초로 13개 ELS를 지수화해서 펀드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출시되자마자 판매사가 30여 곳으로 확대됐고, 설정액도 꾸준히 늘어 현재(2015년 1월말 기준)는 470억원에 이른다. 안정적으로 연 6~7%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중위험·중수익 투자자에게 안성맞춤 펀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부 투자 전문가(16.70%)들은 채권에 대한 투자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주로 채권형펀드 투자를 권했다.

차은주 삼성생명패밀리오피스 차장은 ‘흥국자산멀티플레이채권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우량 회사채, 금융채, 기업어음에 투자하는 정통 채권형 펀드로, 저금리 환경에서도 작년 말 기준 3년 수익률은 13.8%로 벤치마크를 3% 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차 차장은 “이 상품은 평균 듀레이션이 1~2년 정도의 만기가 짧은 채권을 주로 매매해 수익을 낸다”며 “시장금리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해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곽상일 상무는 채권형 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 다이나믹’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국내 및 해외 채권에 함께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조화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유명하다.

소수 의견에는 DLS를 권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한화생명 이명열 FA지원 투자전문가는 ‘원금보존형 DLS(원유연계)’를 추천했다.

이명열 투자전문가는 “이 상품은 기초자산(국제 유가)의 가격 움직임과는 관계없이 만기시 원금을 보존함으로써 유가가 오르면 상승분의 일정 비율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최대 기대수익률은 10% 이상이며 현재 유가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라 향후 반등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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