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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그네슘 판재, 신형 포르쉐에 적용…세계 최초

기사입력 : 2015년03월10일 13:50

최종수정 : 2015년03월10일 13:50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는 자사의 마그네슘 판재가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카인 '신형911 GT3 RS' 지붕(Roof)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14 파리모터쇼'에서 르노의 시험용 차량인 '이오랩' 콘셉트카의 지붕으로 사용된 적이 있지만 양산차의 외장재로 본격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는 오는 5월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차량의 성능 개선과 연비 개선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를 선택했다.
 
알루미늄 소재보다 지붕 무게가 30% 이상 가벼워진 것을 비롯해 차량의 총 중량을 이전 모델보다 약 10kg 감소시킨 1420kg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포르쉐 관계자는 "지붕 경량화로 차량의 무게 중심이 낮아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지난해 르노삼성이 신형 SM7에 마그네슘 판재를 내장재(Luggage Retainer)로 적용한 데 이어, 올해 초 포르쉐 지붕까지 경량화 소재로 마그네슘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마그네슘 소재를 활용한 부품 적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2007년 마그네슘 판재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국책과제(산업부 주관 WPM 초경량 마그네슘 사업단)와 사내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직과 사업전략을 재편해 마그네슘 소재의 자동차 부품 적용을 높일 수 있도록 원가 경쟁력과 기술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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