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인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로 이머징 마켓에 인도자금 유입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연 스트래지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과거 1월 금리인하 발표 이후 11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모디노믹스 모멘텀으로 인도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5년 인도 정부 예산안은 적자 감축보다 투자확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에 초점을 두었다는 평가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인도 주식 순매수가 지속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 이후 외국인은 인도 주식을 44억달러 순매수하며 대만을 제외한 여타 주요 아시아 신흥국 대비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