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NH투자증권은 화학제품 가격 약세로 대한유화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하지만 2분기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4일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약세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는 계절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유화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전분기대비 6% 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73%, 전분기대비 31% 늘 것으로 예측했다.
최 연구원은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 제품 확대와 2분기 계절 수요 증가, 저가 나프타 투입에 따른 제품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제품 약세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줄어든 1조9000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738억원으로 전년대비 6%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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