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파드리그 해링턴(44·아일랜드)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연장 우승했다.
해링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대니얼 버거(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승리했다.
해링턴은 2007년과 2008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이다. 2008년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2008년 PGA챔피언십 이후 7년 만에 PGA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준(29)은 공동 31위(3오버파 283타), 양용은(43)은 공동 44위(5오버파 285타)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