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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25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서 후반 만회골을 터뜨린 AS로마 세이두 케이타 [사진=AP/뉴시스] |
AS로마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진 2014~2015 세리에A 25라운드 유벤투스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AS로마는 15경기 무패(6승 9무)로 승점 4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보다 앞선 16경기 연속 무패(10승 6무)로 AS로마와 격차를 유지했다.
세리에A 2위를 달리는 AS로마는 유벤투스를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실제로 AS로마는 이날 경기에서 볼 점유율에서 유벤투스를 앞서며 많은 공격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실속은 유벤투스가 챙겼다. 유벤투스는 후반 17분 그리스 출신의 AS로마 수비수 바실리스 토로시디스가 퇴장당하면서 머리수에서 앞섰다.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 기회에서 유벤투스의 카를로스 테베즈가 AS로마의 골문을 열면서 1-0 리드에 성공했다.
AS로마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수적 열세에도 유벤투스를 더욱 압박한 AS로마는 후반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미드필더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의 크로스에 이은 세이두 케이타의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비긴 유벤투스와 AS로마의 승점 차이는 9점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