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98.36 (+69.52, +2.15%)
선전성분지수 11750.78 (+211.08, +1.83%)
[뉴스핌=조윤선 기자]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증시가 26일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9.52포인트(2.15%) 상승한 329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211.08포인트(1.83%) 오른 11750.78을 기록했다.
이날 증권과 공정건축 섹터가 각각 5.31%, 4.88% 폭등하며 A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석탄과 비철금속 섹터도 3% 넘게 올랐다.
중국 매체는 3월 초 양회(兩會 정치협상회의ㆍ전국인민대표대회)를 앞두고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감세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내면서, 양회 전후에 금리나 지준율이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고 분석했다.
25일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감세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수리(水利·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박차를 통한 경기부양이 언급됐다.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5일 HSBC가 발표한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3개월만에 기준점인 50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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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