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 유로 6 기준 풀 체인지 라인업 공개
[뉴스핌=강효은 기자]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트럭코리아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하는 유로6 풀 체인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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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유로 6 풀 라인업 신차 발표회가 열린 2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이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
라이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CEO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유로6 풀 체인지 라인업 신차발표회에서 "모든 모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함과 동시에 극대화된 공기역학 효율성과 혁신적인 엔진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안전 기술로 최고의 승차감과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단순히 엔진 업그레이드로 인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새로워진 캡, 엔진, 섀시, 드라이브트레인을 적용한 풀 모델 체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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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다임러 트럭 코리아 유로 6 풀 라인업 신차 발표회`에서 뉴 악트로스를 선보이고 있다. / 이형석 기자 |
풀 체인지 모델은 프리미엄 대형 트럭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 뉴 아록스(The new Arocs), 프리미엄 중형 트럭 뉴 아테고(The new Atego), 특수 목적 차량 뉴 유니목(The new Unimog), 럭셔리 밴 뉴 스프린터(The new Sprinter)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관계자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뉴 악트로스를 개발하면서 2600시간의 광범위한 풍동 테스트를 진행했다" 며 "뉴 악트로스에는 이미 수상의 기록이 있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차에 적용한 혁신적인 안전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고 위험성을 감지하면 차량이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단계적 브레이킹을 통해 속도를 줄여 준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올해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측은 "올해 국내에 3~4개 추가 서비스센터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있는 서비스센터는 17개에 불과하다.
라이너 CEO는 "올해 역시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로 6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는 이유는 한국이 벤츠 승용차와 상용차의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유로 6 풀 라인업의 가격은 뉴 악트로스와 뉴 아록스 트랙터 모델이 1억7230만원~2억3690만원이며 뉴 아록스 카고 모델은 1억7750만원~2억580만원, 뉴 아테고 모델은 9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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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유로 6 풀 라인업 신차 발표회가 열린 2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안드레아 마이드링거(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해외 세일즈 및 마켓 관리 총괄,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 알렉산더 빌하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애프터 세일즈 총괄이 차량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