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올해 골조용 건설자재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강승민·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주택 건설 초기 시기로 골조용 건자재 수요가 양호할 전망”이라며 “시멘트, 알루미늄폼, 합판마루, 창호산업의 이익이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건자재는 골조용과 마감용으로 나뉜다. 골조용은 지하와 지상의 골조를 세우는데 사용되며 주택 건설 초기 국면에 투입한다. 마감용은 완성된 골조 위에 내외부를 마감하는데 사용되며 후기 국면에 투입한다.
강·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주택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중대형주택, 민간주택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건자재 투자유망 종목으로 창호업체 LG하우시스, KCC, 시멘트업체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알루미늄폼업체 삼목에스폼, 마루바닥업체 이건산업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