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드림걸즈’ 차지연 “6년만의 재연, 가슴 한구석 찌릿하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25일 16:04

최종수정 : 2015년02월25일 16:04

25일 오후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드림걸즈’ 참여 소감 등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원미솔 음악감독, 데이비드 스완 연출, 신춘수 프로듀서, 배우 차지연, 박혜나, 최현선, 김도현, 김준현, 윤공주, 박은미, 유지(베스티), 최민철, 박은석, 난아가 참석했다.

꿈을  쫓는 에피 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은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일단 노래가 좋다. 6년 만인데, 이 뮤지컬의 넘버는 다시 들어도 명곡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연보다 볼거리나 들을 거리가 많아졌을 것”이라며 “캐릭터마다 배우마다 색깔이 정말 많이 다르다. 배우들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다른 색깔이지만 하나의 감동을 드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지난 2009년 한국 초연 이후 6년 만에 드림걸즈에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됐다. 차지연은 “감사함도 있었고 동시에 가슴이 찌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다시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뜻깊다. 초연 때는 28살이었는데 지금 34살이더라. 그 노래들을 다 할 수 있을 두려움이 크다. 아무래도 체력도 떨어졌을 것 같아 보강하려 한다. 초연 당시엔 몸무게를 15kg 정도 불렸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데뷔 때보다 10kg 정도 찌운 상태인데, 공연 끝날 때까지 체중조절(?) 잘 하려고 한다”고 소회 및 각오를 밝혔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를 모티프로,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 비즈니스의 명암과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뮤지컬과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흑인음악과 ‘꿈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월26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림걸즈’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5월25일까지 공연된다. 만 7세 이상 관람. 6만~14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