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17일, 18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
[뉴스핌=노희준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시간과 장소를 체크해 귀성길에 오르면 만약의 경우에라도 당황하지 않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은행 등은 설 연휴 기간에도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개설해 신권 교환, 자동화기기(ATM) 운영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국민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 휴게소와 KTX 광명역 8번 출구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도 같은기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개설한다.
하나은행도 같은기간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경부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우리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점포 운영에 나선다.
같은 기간 농협은행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 방향)에서 이동점포로 영업한다. 17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18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기업은행은 17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 춘천고속도로 가평 휴게소 두 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객 편의를 위해 매년 해오는 행사"라며 "편리하게 신권 교환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