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치송 민한당 총재 아들..조세연구원장 역임한 조세 전문가
[뉴스핌=이동훈 기자] 제2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유일호(61세, 사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 내정자 |
유일호 내정자는 고(故) 유치송 전 민주한국당 총재의 아들로 1955년 태어났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과 조세연구원 등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유 내정자는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세금통(通)으로 꼽힌다.
정치에는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입문했다. 당시 유 내정자는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당선된 2선 국회의원이다.
2011년에는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를 맡았으며 2013년 5월에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냈다.
유 내정자는 국회 장관인사 청문회를 거쳐 이르면 내달 말 쯤 장관 업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