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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노인용 저가 담배 출시 검토

기사입력 : 2015년02월17일 13:15

최종수정 : 2015년02월17일 13:15

유승민 원내대표 "노인층 저소득층 불만 해소책 검토"

[뉴스핌=정탁윤 기자] 새누리당이 노인층을 위한 저가 담배 출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담뱃값 인상 이후 노인층의 지지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자 설 연휴를 앞두고 민심 달래기 차원으로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1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담뱃값 인상에 따른 보완책으로 노년층을 위한 저가 담배 출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유승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담뱃값 관련 노인층이나 저소득층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저가 담배를 당 정책위에서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또 연말정산 환급 일정과 관련 이 대변인은 "환급은 2월에, 분납은 3, 4, 5월까지 3개월간 하는 쪽으로 했다"고 회의 결과를 전했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설 연휴 직후인 오는 23일 기획재정위 조세소위를 열어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설 연휴 직후 당정청 정책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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