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펀치' 관전 포인트 셋 공개, 박정환 강력한 펀치 날릴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15년02월16일 20:42

최종수정 : 2015년02월16일 20:42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마지막 '펀치'를 앞두고 SBS 월화드라마 '펀치' 측이 배우들에게 함구령을 내린 동시에 관전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인 '펀치'는 지난 2012년 '추적자 THE CHASER'에 이어 2013년 '황금의 제국'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선보이고 있는 박경수 작가의 작품으로 권력과 재벌에 이어 검사를 통해 법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2회분을 남겨놓은 16일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드라마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 결정은 박정환에 달렸다

드라마 '펀치'는 검사 박정환이 시한부인생임을 미리 공개하면서 스토리를 전개해왔다. 극 초반 그는 이태준(조재현)이 검찰총장이 될 수있도록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뇌종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만 그로부터 토사구팽당하고 말았다. 특히, 약에 의존해왔던 그는 태준과 강재(박혁권)에게 약을 빼앗기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삶을 연명해왔다. 이제 자신의 목숨을 지탱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약만 남겨둔 정환은 태준과 전 법무부 장관인 특별검사 윤지숙(최명길)을 두고 어떤 마지막 결정을 하게될런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영원한 갑과 을, 이태준과 윤지숙의 행보는?

태준은 검찰총장이 되자 법무부 장관인 지숙은 공안검사로 악명을 날린 그가 자리를 잡지 못하게끔 '깨끗한 검사'를 강조해왔다. 그러다 둘은 검사 최연진(서지혜)의 명동성당 양심선언 기자회견건을 시작으로, 대기업 스폰서 사건 등으로 서로 갑을관계가 바뀌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태준은 지숙의 아들 병역비리 사건을 건드리며 지숙의 실체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대통령을 꿈꾸던 태준, 총리에 이어 역시 대통령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지숙은 서로의 치부가 담긴 칩을 나눠가지면서 더욱 팽팽한 대결을 해온 것이다. 이제 둘의 마지막 승부만이 남아있다.


◆신하경은 과연 살아날까?

검사 신하경(김아중)은 전 남편이자 태준의 오른팔이었던 정환이 시한부인생을 알게 되면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후 자신이 태준의 모함으로 감옥에 갔을 때 뿐만 아니라 차 급발진사고와 오션캐피털 사건해결에도 정환의 도움을 얻게 되었다. 마침내 정환의 진심을 깨달은 그녀는 정환의 병실을 찾아가 "우리 가족이야. 내 남편으로 떠나 나는 당신 아내로 싸울게"라며 등본을 내보이며 다시 부부인연을 맺었다. 그러다 지난 2월 10일 17회 방송분에서 그녀는 칩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윤지숙이 몰던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고, 이 때문에 남은 2회방송동안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결말이 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에서는 조강재(박혁권)와 최연진(서지혜), 그리고 이호성(온주완)를 둘러싼 스토리가 정리되고, 특히 극중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정환과 태준의 자장면 먹방장면이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한번 등장해 마지막까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SBS '펀치' 관계자는 "그동안 박경수 작가의 '펀치'는 극중 검사와 검찰총장,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 이끌어 내는 팽팽한 긴장감 뿐만 아니라 그속에 담긴 가족애가 더욱 애틋하게 그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며 "이제 남은 2회 방송분에는 어떤 내용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명품드라마'로 기억될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 특히, 박정환은 검사로서 가장 인간적인 결정을 하게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