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관경고
[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3000억원대의 KT ENS 협력업체 대출 사기과 관련, 하나은행에 대해 '기관주의'조치를 내리는 등 하나·국민·농협은행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은 12일 4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KT ENS 대출 사기와 관련한 하나은행 등 3개 은행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및 임직원에 대한 주의에서 정직까지의 제재를 의결하고 조취를 의뢰했다. 하나은행은 3개 은행 가운데 사기대출 규모가 가장 컸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에 대해서는 임직원에 대한 주위 조취의뢰를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