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헬스케어株, 호재 가득…올해도 강세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약개발·인구노령화 등 호재 많아…수익성 증가 전망

[뉴스핌=노종빈 기자] 올해 미국 뉴욕 증시에서 헬스케어 업종 대표주식들의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6년간 지속된 주가 상승으로 인해 시장에서는 고평가 논란도 불러왔지만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바이오주에 대한 추천을 지속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인구노령화·신약개발·인수합병 등 호재 가득

미국 증시 바이오주 가운데 대표주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3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473억달러로 급증했다.

그러나 뉴욕증시 대형주 중심 S&P500 지수에 속한 다른 경쟁업체의 주식들과 비교해보면 이 정도 성적도 그다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같은 기간 40% 이상 상승한 종목들이 10여 개에 이른다.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업종 주식들은 과거 6년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상승의 배경이 된 주재료는 ▲신약개발 ▲수익성 급증 ▲인구노령화 ▲인수합병 관련 호재 등이었다.

지난해 초부터 뉴욕증시 S&P500 헬스케어지수는 26%대 상승했다. 특히 S&P 500 헬스케어지수에 포함된 앨러간이나 호스피라, 맬링크로트와 같은 종목들은 인수합병 등 호재로 10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바이오기술업종 지수도 40% 가량 상승했다. 반면 뉴욕증시S&P 500 지수는 11.5% 상승하는데 그쳤다.

◆ 美 기술주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

S&P 캐피탈아이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간 S&P 500 헬스케어 지수 소속 기업들의 순익 전망치는 올해 8.9% 가량 상승했다. 이는 S&P500 지수 소속 전체기업들의 순익 전망치보다 1.7%p(포인트) 높다.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 JP모건 주식전략가는 "여타 업종에 비해 헬스케어 업종은 인구노령화 경향의 수혜를 받고 있다"며 "의료보험 가입자 급증과 중년 이상 인구 확대는 물론 신약 개발 등의 호재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헬스케어 기업들의 성장성은 11%대 매출성장률과 22%대 이익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라고 말했다.

S&P500 헬스케어 업종 기업들의 올해 주가매출액비율(PSR)은 1.84배 수준으로 이는 기술주들보다는 낮지만 일반 대형주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잭 앨빈 BMO프라이빗뱅킹 수석투자책임자는 빠른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가 저렴하면서도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들을 선호한다"며 "헬스케어 업종은 지난 6년간 다른 업종에 비해 지속적으로 저평가돼 왔다"고 말했다.

◆ 신약개발 호재…수익성 크게 증가 전망

길리어드사이언스와 같은 종목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거의 2배 이상 증가한 249억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2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순익의 경우 뉴욕증시 전문가들의 예상을 4배 가까이 웃돈 것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18년까지 신약 개발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61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이처럼 헬스케어 업종 가운데서도 바이오테크 관련주들의 성장성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죠프리 미첨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바이오 업종에 대한 기술혁신과 차별적 수익창출능력은 업계 대비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헬스케어 업종은 과거 20년래 최대인 100억달러 규모의 적잖은 신규상장(IPO) 물량이 소화됐다. 펀드매니저들도 헬스케어 종목들의 편입비중을 늘리고 있다.

◆ 헬스케어 업종 M&A 움직임에 주가 강세 전망

전문가들은 당분간 헬스케어 업종내 M&A 활동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재 100억달러 이상 규모의 M&A 메가딜만 해도 앨러간과 액타비스 합병 건 등 4건에 이른다. 이로 인해 헬스케어 업종내 주가 밸류에이션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낙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 재무부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조세 회피 목적으로 본사를 이전하기 위한 인수합병 행태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와 샤이어 간 550억달러 규모 합병 딜이 최종 결렬되기도 했다.

토비아스 레프코비치 시티그룹 주식전략가는 "미국 정부의 세제 혜택 축소로 일부 기업들이 누리던 연구개발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도 헬스케어 업종의 약세 반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모건스탠리는 과거 4년 동안 유지해온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했다.

시티그룹과 모건스탠리는 최근 6년간 지속적인 강세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결코 매력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