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전기차 시장서 잘 나가는 '일본車'

기사입력 : 2015년02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02월12일 10:00

닛산 6만여대 출하 1위…점유율 18%

[뉴스핌=송주오 기자] 지난해 전기차 시장에서 일본 메이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닛산, 미쯔비시, 토요타 등 일본 메이커들의 점유율은 30%에 육박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작년 전세계에 출하된 전기차는 32만9430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순수전기차인 EV는 21만2422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11만7008대로 전기차의 대세는 EV로 밝혀졌다고 분석했다.

전기차를 가장 많이 출하한 업체는 일본 닛산이었다. 닛산은 6만1390대를 출하해 세계 시장에서 18.6%의 점유율 차지했다. 이어 같은 일본 업체인 미쯔비시가 3만3342대로 2위에 올랐다.

전기차 업체로 유명한 미국의 테슬라는 3만1645대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업체인 BYD가 1만9706대로 7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도입지원책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가 37.9%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가 32.2%로 2위, 유럽은 29.5%로 3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최근의 저유가 상황에서도 전기차 출하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순수 전기차인 EV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기차의 핵심인 리튬전지의 수요가 2015년을 계기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1402대를 출하해 0.4%의 점유율로 19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