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코스닥협회 신임회장에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이사(60, 사진)가 선임됐다.
코스닥협회는 11일 제16기(2015년도) 정기회원총회를 열고,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에 추대하는 등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진로봇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 회장은 서울대서 기계설계학을 전공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회장과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도 역임 중이다.
이어 부회장에는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회장을, 신임감사는 홍원식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또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김용범 토비스 대표, 이동현 오상자이엘 대표,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 등 4명에 대해선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
신경철 신임 회장은 "중소 중견기업이 대부분인 코스닥기업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국가경제에 희망이 되고 투자자, 종업원 등 모든 분들에게 꿈의 터전이 되도록 회원사와 고민을 함께하며 부여된 책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회는 이날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확정했다.
협회는 올해 '꿈과 희망이 있는 코스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코스닥기업의 지속성장, 코스닥시장의 역동성 지원 등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주요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코스닥기업의 권익옹호 및 코스닥시장의 건전한 발전 지원 △코스닥브랜드 가치 제고 및 회원사 경영실무 지원 확대 △코스닥기업의 지속성장동력 창출 사업 추진 △회원사 임직원의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연수 강화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 가동 △사회공헌활동 지속 실시 등을 선정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