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형 건설사, 실적 회복에도 주가 불안은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하락, 정세불안에 발주 감소 불가피..저가 사업장의 불확실성도 남아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형 건설사들에 대한 주가 하락 불안감이 여전히 높다. 

증권업계는 대부분 건설업체의 주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사 실적이 대부분 회복세로 돌아섰음에도 목표 주가를 잘라내고 있다.

건설사 주가 전망이 불안한 이유는 불투명한 향후 전망때문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가장 큰 해외시장인 중동지역 공사 발주가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 최근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분양시장에서도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부동산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대형 건설사들의 목표주가를 크게 낮췄다. 상위 5개 업체의 경우 평균 27%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달새 40% 넘게 목표주가가 빠진 건설사도 있다.

표=송유미기자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520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주요 증권사 11곳 중 7곳이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중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박하게 평가했다. 기존 8만7000원에서 6만8500원으로 21% 내려잡았다. 이는 지난 1년간 가장 낮은 목표주가다. 현대증권은 8만8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메리츠증권은 8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지난해 4분기 순손실(391억원)이 많았고 매출 둔화와 호주 로이힐 사업의 불확실성 등이 목표주가 하향 이유로 꼽힌다. 

건설사 쌍두마차인 현대건설도 목표주가가 크게 내려갔다. 증권사 12곳 중 9곳이 목표가를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29% 낮춘 6만318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6만7000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NH투자증권은 6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 최근 들어 가장 낮은 목표가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건설사의 실적 회복세가 지체될 것이란 전망에 목표가가 20~30% 하락했다"며 "지난해 건설업종 주가가 많은 조정을 거쳤고 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주가가 전망치를 웃돌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목표가 조정이 가장 심했다. 지난달 증권사 10곳 중 9곳이 목표가를 내렸다. 하락폭도 컸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기존 9만1000원인 목표가를 37% 내려 5만7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도 목표가를 30% 넘게 조정했다.

지난 2013년 순손실에 이어 지난해에도 4410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됐다. 또 해외 저가수주 사업장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GS건설은 1조원대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불안감이 여전하다. 증권사 10곳 중 6곳이 목표가를 내렸다. 메리츠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4만69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42% 대폭 낮췄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목표가 조정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지난달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 11곳 중 1곳을 제외한 10곳이 목표가를 유지했다. 삼성증권만 7500원에서 7000원으로 6% 내렸다.

올해 실적 전망치가 밝지 않아 대형 건설사들의 목표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국제유가 하락과 국제 정세불안 등으로 중동지역의 발주가 줄면 건설사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는다.

메리츠종금증권 김형근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해 국내 대형사의 중동지역 입찰가능 규모가 1513억달러에서 9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국내 주택시장에 공급과잉 현상까지 빚어지면 건설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IR 담당자는 "해외수주 불안은 지난해부터 예측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에 이미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살아나던 국내 분양 및 주택시장이 위축될 경우 건설사 주가가 추가 조정될 공산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사진
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