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사진=뉴스핌DB] |
그해 한국 여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것. 바로 다음해 그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이던 그는 2009년 전국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그의 프로데뷔는 2011년. 하지만 2년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그는 태권도 관장인 아버지 김정일(53) 씨의 영향을 받았다. 태권도로 정신력과 기초체력을 키웠다. 그의 장타는 미국에서도 통한다.
그는 중학생이던 2007년 KLPGA 투어 대회에 초청받아 출전했다. 하지만 떨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LPGA 투어에 진출해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드디어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하며 그 꿈을 이뤘다. 그리고 첫 승까지 했다. 데뷔 2번째 대회 만에.
데뷔 첫 대회였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는 컷오프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