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유선영(29·JDX)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유선영은 7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CC(파73·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이날 2라운드는 일몰로 60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해 순연됐다.
유선영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2010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뒤 유선영은 2012년 4월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라운드 5개 홀에서 1타를 줄여 6언더파를 기록해 경기를 마친 제니 신(23·한화) 등과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 나섰다.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리디아 고(17)는 3언더파 143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는 합계 2언더파 144타로 20위권이다.
또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28·SK텔레콤)은 공동 85위(3오버파 149타)로 부진했다.
유선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