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산실 출신 공무원 모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경북 안동)이 기획재정부의 예산실 출신 공무원들의 모임인 '예우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 |
임원진에는 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권태신 전 국무조정실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회장(전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회장, 정해방 금융통화위원(전 기획예산처 차관) 등 6명이 이사 겸 부회장으로,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감사로 선출됐다.
예우회는 1985년 예산분야 공무원들의 친목모임으로 출발해 재무부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에 이어 현 기획재정부까지 약 30년 간 이어오고 있다. 역대 장·차관, 예산실장 등을 포함해 6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경환 부총리와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예우회는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초대회장을, 예산실장 출신의 박청부 성도회계법인 회장이 2대 회장, 정보통신부장관과 KT회장을 역임한 이석채 회장이 3~4대 회장, 참여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영탁 회장 5~6대 회장을 각각 맡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송언석 예산실장을 비롯해 예산실 과장급 이상 간부 대부분이 참석했다.
예산실 출신인사로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강봉균 전 부총리,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강두 전 의원, 안병호 전 국무조정실장,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이용걸 전 기획재정부차관,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주일 전 외교부 대사, 권태신 전 국무조정실장, 반장식 전 기획예산처 차관, 정해방 금융통화위원, 배철호 전 보훈처 차관, 이영근 전 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윤영대 전 조폐공사 사장, 전정구 변호사, 이창호 한국복지대학 총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전현직 예산실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