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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發 ‘전세난민’..경기도 하남·광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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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주공 이주 본격화로 전세수요 급증..전세난 심화될 듯

[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의 주민 이주가 본격화되자 인근 지역의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전셋집 찾기가 어려워진 주민들은 경기도 하남·광주 지역 등으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덕주공4단지와 2단지 이주 수요자들이 주변에서 전셋집을 못 구하자 경기도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일시에 몰려 주변 전셋값이 크게 오른 데다 최근 전세가 월세로 대거 전환돼 매물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3.3㎡당 1045만원 수준이었던 강동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1165만원까지 치솟았다. 전용 59㎡기준으로 1년 사이 2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강동구 이화부동산 대표는 “강동구 일대에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자 아파트 뿐 아니라 다가구, 연립주택 전셋집이 씨가 마른 상태”라며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이주 수요자들은 어쩔 수 없이 경기도 하남 및 광주 지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5호선 길동역 주변 공인중개사 대표는 “이 지역 일대로 전셋집을 찾는 문의전화가 하루 10건 이상 되지만 매물을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며 "재건축 이주 보상비 2억~3억원 정도로는 강남권 이주가 어려워 가까운 경기도권으로 이사를 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 일대 전셋값 불안은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상일동과 고덕동 일대의 고덕주공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급물살을 타고 있어서다. 연내 수천가구의 이주 수요가 추가로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에코타운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도 하남과 광주의 전셋값도 요동치고 있다.

하남 신장동 에코타운 1단지의 지난해 3월 전셋값은 전용 57㎡ 기준 1억8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9월 2억1000만원까지 오른 후 보합세다. 그나마도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0건, 12월 1건, 올해 1월 3건에 그쳤다.

경기도 광주지역 평균 전셋값도 전용 59㎡당 지난해 4월 1억원을 밑돌았으나, 올해 1월 1억100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하남 신장동 에코타운 2단지 앞에 있는 에코부동산 대표는 “강동구 이주민들의 문의가 하루에 4~5건 정도 오지만 최근 전세 재계약률이 높아 물량 자체가 없다”며 “전셋집이 귀해지자 주요 전셋값의 시세가 1년 사이 4000만~5000만원 올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전세 매물보다 수요가 많다보니 전셋값이 불안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강동 지역 주민들은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월세·반전세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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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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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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