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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재컴퍼니&씨어터 1주년 기념작, 명품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기사입력 : 2015년02월02일 11:23

최종수정 : 2015년02월02일 11:23

수현재컴퍼니&씨어터 1주년을 기념해 명품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막 오른다. [사진=㈜수현재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명품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5년 만에 돌아온다. 
 
2014년 3월 수현재씨어터 개관 후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연극계 발전에 이바지한 수현재컴퍼니&씨어터(대표 조재현)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극단 골목길의 대표작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올린다.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에는 현 시대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가족이 등장, 관객을 울리고 웃긴다.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선 경숙아베, 비록 남편에게 버림 받았지만 남편에게 사랑 받는 것이 평생 소원인 경숙어메, 아베가 세상에서 제일 싫지만 또 그만큼 아베가 너무나 그리운 경숙이, 그리고 경숙어메를 사랑하는 꺽꺽, 아베의 애인 자야, 인생의 장단을 두드리라는 할베 등 그 시대에는 지극히 당연하게 느껴졌던 가족의 모습과 인생이 그려진다. 슬픈 이야기임에도, 맛깔 나는 사투리와 엉뚱한 상황 덕분에 웃을 수 밖에 없는 ‘웃픈 연극’이다.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의 경숙아베는 일반적인 ‘아버지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사나이로 태어나 꿈 한번 제대로 이뤄보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인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남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950~60년대 한국 사회분위기를 생각하면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이 오히려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다가온다. 꾸밈없는 소박한 가족의 모습이 보다 큰 감동을 남긴다. 
 
수현재컴퍼니&씨어터 1주년 기념작,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2015년 3월6일부터 4월26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월2일 1차 티켓오픈.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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