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4Q 성장률, 유가 급락에 '브레이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급락 따른 소비 증가보다 투자 감소 따른 타격이 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또 연간 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완만하게 상승하며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미국 실물경기는 국제 유가에 크게 휘둘린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 급락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인해 민간 소비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한 반면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급감한 것.

이번 지표를 통해 국제 유가 하락이 미국 경제에 ‘득(得)’보다 ‘실(失)’이 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얘기다.

수출 항만[출처:AP/뉴시스]
 30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4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기준 2.6%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성장률인 5.0%에서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다.

당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성장률이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기업 투자 위축으로 인해 실제 성장률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수치인 2.2%에서 완만하게 개선된 것이다.

국제 유가가 4분기 실물경기를 쥐락펴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민간 소비가 4.3% 증가한 것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는 것이 중론이다.

4분기 민간 소비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전인2006년 1분기 이후 최대폭에 해당한다. 또 3분기 증가율인 3.2%와 비교하더라도 4분기 수치가 고무적이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평가다.

이와 달리 기업 투자는 큰 폭으로 위축됐다. 기업의 비거주 부문 고정자산 투자가 1.9% 늘어나는 데 그쳤고, 특히 기계 장비 부문의 투자가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기업 설비 투자는 지난해 3분기 11% 증가한 데서 크게 악화된 셈이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 메이저 업체들이 설비 투자를 축소하면서 전반적인 기업 투자를 끌어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의 4분기 고정자산 투자 총액은 연율 기준 2.3% 증가하는 데 그쳤고, 전분기 수치인 7.7%에서 크게 둔화됐다.

이에 따라 기업 투자는 4분기 GDP를 0.24%포인트 끌어올리는 데 그쳤다.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당분간 유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진 만큼 기업 투자 위축 역시 커다란 반전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부문 역시 4분기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 부문의 정부 지출이 12.5% 급감한 한편 이를 제외한 일반 지출 역시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기 레바스 채권 전략가는 “4분기 성장률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민간 소”라며 “전반적인 성장률 수치는 2~3분기 예외적인 급성장에서 정상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