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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경제제재 대상 확대·6개월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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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 회의…"차환자금 조달 제한 등 추가제재 검토"

[뉴스핌=김민정 기자]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경제제재를 6개월 연장하고 제재 대상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출처 : AP/뉴시스]
페데리카 모데리니 EU 외교안보 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를 마친 후 "EU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EU는 제재 대상에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결정은 다음달 9일 회의 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개인 132명과 기업 28개사에 적용되고 있는 제재의 대상이 확대되고 제재 기간도 최소한 9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해 서방의 제재조치와 유가 하락이 겹치면서 루블화가 폭락하는 등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EU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후 러시아의 기업과 개인의 자산을 동결하고 여행을 금지하는 제재를 시행했다. 이 제재는 오는 3월 효력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EU는 이를 연장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EU가 러시아 기업들의 차환자금 조달을 제한하는 등의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EU의 러시아 제재 확대 방침을 환영한다며 미국도 추가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EU가 대러 제재를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에선 지난 24일 동남부 지역 마리우폴에서 일어난 폭격으로 30명의 민간인 사망자와 9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정부와 분리주의자들의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반군 분리주의자들이 폭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반군 측은 마리우폴 포격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오폭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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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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