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들어 지속되는 코스닥의 강세가 코스피의 중소형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개별종목 주도권은 이격 차이로 코스피의 중형주 및 소형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연초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증시의 무게 중심은 여전히 인덱스 중심의 대형주보다는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별종목에 쏠려 있다.
다만, 개별종목 장세의 흐름을 주도하는 시장이 가격 및 이격 부담에 직면해 있는 코스닥에서 가격 및 이격 부담이 적은 코스피 중소형주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코스피 중형주 및 소형주 지수가 기술적으로 마지막 저항선인 120일선을 힘있게 돌파했다.
류 연구원은 "주봉상 대형주는 아직 중기이동평균선들이 역배열 상태에 있는 반면 코스피 중소형주는 중기이평선들이 정배열 상태에 있어 당분간 주가 탄력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목해야 할 중소형주로 제일기획, 현대산업, 오뚜기, 삼립식품, 넥센타이어, 대우건설, 한국콜마, 세아베스틸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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