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맥카페를 새 단장하면서 바쁜 일상 속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컵 디자인을 화사하고 톡톡 튀는 오렌지색으로 바꿨으며, 배우 유아인을 맥카페 모델로 선정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여기에 비싼 커피가 곧 좋은 커피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많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인하했다.
우선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커피 제품들의 경우 기존에 미디움 사이즈만 제공하던 것에서 스몰 사이즈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사이즈를 다양화했다.
특히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카페라떼 스몰 사이즈를 각각 1500원과 1800원으로 책정했다. 다른 커피 제품들도 최대 600원까지 가격을 인하한다.
조주연 마케팅팀 부사장은 “‘즐거움이 필요한 순간, 맥카페 한 잔 하자’는 새 슬로건처럼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커피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