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마련한 `미행 합창단` 행사 신청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진엔원뮤직웍스] |
지난 12일부터 이승철이 카카오뮤직 등과 함께 펼쳐오고 있는 '미생 합창단' 이벤트는 스스로를 미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을 쌓게 하고 이들의 행보를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28일까지 노래 '해낼 수 있다'를 바탕으로한 관련 영상을 다음 tv팟 지정 게시판에 올리면, 당첨자들에게 제주도 부산 여수 등 숙박권을 제공하거나 회식을 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승철은 오는 2월7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참가 10팀의 응모자 및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을 초청해 깜짝 무료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라 눈길을 더한다.
앞서 tvN 드라마 '미생'에 출연해 전국 안방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던 7명의 대리급 배우들도 뜻깊은 이벤트에 힘을 보태고자 직접 응원 메시지와 포스터 등을 촬영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승철은 "tvN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진짜 미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즐거움을 주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데서 비롯된 조촐한 행사였다"면서 "자신들의 진짜 사연으로 이벤트에 동참해준 많은 분들과 이들이 보여준 열정에 깊은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또 "영상 속 젊은 청년들의 이야기에 앞으로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성세대가 되고 싶다"면서 "참가한 젊은 분들과 그 가족, 동료들을 위해 갖기로 한 무료 공연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승철이 마련한 `미행 합창단` 행사 신청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진엔원뮤직웍스] |
한편, 영상을 올리는 1위 팀(10명 이내)에게는 제주도 항공권과 숙박권, 이승철이 참석해 직접 쏘는 회식이 준비돼 있다.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숙박권과 무료 공연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tv팟 이벤트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