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의 누적 관객수가 천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PMC프러덕션] |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는 '난타'의 누적 관객수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넌버벌퍼포먼스 '난타'는 지난 1997년 초연의 막을 올린 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누적관객 1008만5천10명을 달성하며 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송승환은 "지난 17년 간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제게 자식이 없는데, 저에게 있어 '난타'는 자식 같은 존재"라면서 "속상할 때도 있었고, 고비도 많았는데, 그 때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오늘은)상징적으로 배우들에게 감사패를 드리지만, 정부와 관광공사 직원들이 내 일처럼 뛰어주셨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광호 회장은 "1995년 회사를 만들고 1997년도에 '난타'를 시작했다"면서 "올해에는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확대 재생산해 1억만 명 관객 돌파를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난타' 천만 관객 돌파 행사에는 배우 김문수 김성녀 장혁진 류승룡 안성기 박정자 서주차 이순재 김원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넌버벌퍼포먼스 '난타'는 서울 명동, 충정로, 제주에 위치한 난타 전용극장에서 상시 정기 공연 중이다. 오는 3월21일부터 6월14일까지는 대학로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