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보건설은 올해 수주 7000억원, 매출 5000억원을 경영 목표로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7000억원 수주는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실적이다. 대보건설은 민간개발 부문에서 2200억원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가 발주한 아파트 1만8000가구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에서 첫 분양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대보건설은 지난해 서울 문래동에서 첫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했다. 지난 연말에는 광교신도시 법조타운 근처에서 10층 규모 오피스 빌딩 4개동 공사를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또 환경사업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연료화 기술'에 대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개발사업 조성공사 3공구에 이 기술을 적용 중이다.
아울러 대보건설은 공공부문에서 철도 및 환경 분야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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