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KDB대우증권은 20일 중국 증시 폭락과 관련 "중국 증시 폭락은 증권사 신용거래 제한이 주요인"이라며 추세전환이 아닌 단기 조정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홍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7% 하락하며 최근 7년 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증권, 은행주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전일 시장 급락 가장 큰 요인은 신용거래에 대한 제한"이라며 "신용거래 제한으로 특히 증권주들이 가격 하한선까지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증시에는 단기 충격은 있지만 향후 중국증시는 여전히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된다"며 "중국 증시는 변동성이 크고 금번 신용거래 제한이 3개 증권사에만 국한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