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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비의 핵심 박주호(왼쪽)가 17일 벌어진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주호는 17일 오후 6시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 32분 코피를 흘리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당시 박주호는 호주 문전에서 흘러 나온 공을 머리로 트래핑하려다 상대 수비의 팔꿈치에 맞아 고꾸라졌다. 심판은 호주 선수가 팔꿈치를 이용해 고의로 가격했다고 판단, 즉시 옐로카드를 꺼냈다.
코피를 흘리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간 박주호는 한국의 핵심 수비수다. 부상이 우려되던 박주호는 전반 40분경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이내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한편 한국은 박주호가 치료를 위해 잠시 나간 사이인 전반 33분 ‘군데렐라’ 이정협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호주에 앞서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