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장도에 나섰다 고열을 동반한 바이러스성 감기로 고생했던 손흥민. 17일 호주와 A매치 3차전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호주 공격을 이끄는 팀 케이힐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진=뉴시스] |
한국은 17일 오후 6시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5 호주 안시안컵 A조 3차전 호주전에서 이정협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깜짝 발탁했던 이정협을 원톱으로 올려 실험에 나선다. 이정협은 4일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호주의 공격을 주도하는 팀 케이힐은 선발에서 빠졌다. 케이힐은 지난해 벌어진 브라질월드컵에서 강호 네덜란드와 맞붙었을 때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려 주목 받았다. 올해 나이 36세로 노장이지만 여전히 실력으로는 팀 에이스로 평가받는 만큼 케이힐의 부재가 한국과 호주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볼 일이다.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A조 3차전은 MBC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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