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연극 '해롤드&모드' 강하늘 "박정자 선생님, 귀엽고 사랑스럽다"

기사입력 : 2015년01월15일 16:24

최종수정 : 2015년01월15일 16:24

배우 강하늘과 박정자가 1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사진=샘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강하늘이 연극 ‘해롤드&모드’ 출연 계기 및 함께 하는 박정자에 대한 존경심 등을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와 간담회로 진행된 프레스콜에는 양정웅 연출, 박정자(모드 역), 강하늘(해롤드 역) 등이 참석했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18번의 자살시도를 하고 있는 19살 청년 해롤드(강하늘)와 80회 생일 맞아 아름다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모드(박정자)가 만들어내는 사랑과 소통, 힐링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강하늘은 작품의 제작발표회 및 인터뷰를 통해 “연극을 선택한 이유는 연기에 대한 갈증 떄문”이라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하늘은 “‘미생’ 촬영 중반이 지났을 때쯤 이 연극을 선택하게 됐다. 드라마와 영화를 계속 찍는 것은 계속 순발력을 필요로 했다. 실력이 쌓이는 게 아니라 갖고 있던 것들을 소모하는 느낌이었고, 이대로 가다간 제 밑천이 다 드러날 것을 알았다. 이에 주저 없이 연극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제 연기의 처음은 무대였다. 카메라 앞에선 참 치열했던 것 같다. 무대는 제게 있어 집 같은 곳이다. 집 나가면 고생한다고 하는데(웃음), 밖에서 고생하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집밥도 먹고 충전하는 느낌이다 이제 앞으로 또 고생하러 나가야 되고,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배우 강하늘과 박정자가 1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사진=샘컴퍼니]
한편, 함께 하는 박정자에 대해 강하늘은 “어찌 보면 건방진 말일 수 있지만, (박정자 선생님이)굉장히 귀여우시다. 정말 귀여우시고 정말 사랑스러우시다”고 말해 박정자를 기쁘게 했다. 이어 그는 “‘이래서 선생님이구나’란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제가 리딩이나 연습을 할 때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 편인데, 제가 뭘 시도하든 다 받아주시는 모습에서 역시 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정자, 강하늘 외에 배우 우현주(체이슨 부인), 홍원기(신부 역), 김대진(정원사 역), 이화정(멀티, 7개 역할) 등이 출연한다. 
 
지난 9일 개막한 연극 ‘해롤드&모드’는 2월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 3만~6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