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전동공구 계양전기㈜(대표이사 단재완 회장)의 자동차 전장 부문에서는 미래성장 가능성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4대 일류화 성장 품목을 선정해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와 북미 시장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럽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문의 일류화 성장품목은 파워 시트 모터(Power Seat Motor) 및 전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조정용 모터 (Tilt & Tele Motor),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용 엑츄에이터 (Electric Parking Brake Actuator), 전동식 오일펌프용 BLDC Motor (Electric Oil Pump Motor) 등 4개 품목. 계양전기는 이들 4대 품목에 회사의 개발 및 판매 역량을 집중하여, 파워 시트 모터는 국내 시장의 현대/기아 자동차 신규 차종에 대해 지속적인 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 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하며 자동차용 모터 시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전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조정용 모터 는 최근 유럽시장에 진출하여 다임러 크라이슬러 및 BMW 차량 적용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용 엑츄에이터(EPB)는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품목으로, 최근 계양전기는 EPB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유럽의 TRW社와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동식 오일펌프용 BLDC 모터는 최근 현대자동차 LF소나타 하이브리드 차종에 장착되어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환경 규제 및 연비 개선을 위해 디젤 차량에 적용되는 ISG (Idle stop & Go)용 BLDC 모터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양전기는 이들 4대 일류화 성장 품목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자동차 기술의 메카인 북미, 유럽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기술 개발로 각 전략 품목별로 신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