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의 강추위를 증명하는 영상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미국 미네소타 주의 강추위를 증명하는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 4일 온라인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미네소타 추위(13번째) 얼어버린 트램플린'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영상 제작자 네이슨 지글러(Nathan Ziegler)는 우선 트램플린의 보호 그물을 제거하고, 쌓인 눈을 치우기 시작한다. 익숙한 일인 듯 트램플린에 올라가 눈을 치우는데, 그 위에 쌓인 눈의 두께가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긴 호스를 준비해 수도꼭지에 연결한 뒤 트램플린에 뿌리기 시작한다. 트램플린의 모든 부분을 빠짐없이 골고루 물을 뿌리고 난 후 아래 부분을 보자, 트램플린에서 흐른 물이 고드름이 되어 얼어있다.
한 번 더 트램플린에 물을 뿌린 후, 지글러는 트램플린으로 점프한다. 그러자 눈에 보이지 않던 트램플린의 얼음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며 사방으로 튀기 시작한다. 특히 점프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재생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영상을 제작한 지글러는 미네소타 한 학교의 교장으로 8년 전부터 미네소타의 추위를 증명하는 영상을 제작해왔다. 그의 영상은 큰 인기를 끌어 CBS, NBC 등 뉴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그가 가장 최근 제작한 '얼어붙은 트램플린' 영상은 현재(13일 오후 2시 기준) 36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달성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