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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년' 박진호 군, 연극 '나는 너다' 송일국과 특별한 만남

기사입력 : 2015년01월12일 14:34

최종수정 : 2015년01월12일 14:34

역사소년 박진호 군이 연극 '나는 너다'의 송일국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사진=돌꽃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역사소년 박진호군이 배우 송일국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송일국은 현재 안중근 의사 역으로 연극 '나는 너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만남은 박진호 군의 어머니와 '나는 너다' 제작진을 통해 성사됐다. 박진호 군의 어머니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들 박진호 군을 위해 연극 '나는 너다' 제작사 측에 직접 메일로 문의를 해왔다.

이후 연극 '나는 너다' 제작사 돌꽃컴퍼니에서는 애국심과 역사에 관심을 가진 박진호군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이 연극을 제작한 목적에 부합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해 박진호군과 가족들을 공연에 초대했다. 
 
'나는 너다' 제작사 측은 "박진호군은 역사에 큰 관심이 없는 또래 아이들과 달리 나이는 어리지만 무척 가슴이 뜨거웠고, 현장에 있던 송일국 배우를 비롯한 전 스태프들이 모두 놀랄 정도로 역사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똑똑하고 바른 소년이었다. '나는 너다' 공연을 보고 뜨거운 눈시울을 붉히던 소년의 모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좀 더 희망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앞서 박진호 군은 지난해 11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 "역사가 좋다. 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룬 걸 알고 역사에 파고들게 됐다. 인조반정과 안중근 하얼빈의거가 가장 인상깊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역사소년 박진호 군은 최근 함양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송일국이 안중근과 그 아들 안준생으로 1인2역을 소화하고 있는 연극 '나는 너다'는 BBCH홀에서 1월 31일까지 공연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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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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