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지난 2013년 LG전자 소속 헬기의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충돌사건과 관련한 조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2013년 11월 16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LG전자 회전익항공기 충돌사고 마무리 단계로 보고서 초안 검토단계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향후 항공사고 국제규정에 따라 관련국(미국) 및 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위원회 심의와 결정을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 등 최종 조사결과는 3~4월경에 나올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2013년 11월 16일 오전 8시40분경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선착장으로 향하던 LG전자 소속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조종사 박인규씨(58)와 부조종사 고종진씨(37) 등 2명이 사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