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기아자동차가 '더 뉴 모닝'으로 경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8일 기아자동차는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터보 모델을 추가한 '더 뉴 모닝'을 출시했다. 더 뉴 모닝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기존 모델에 1.0 TCI 엔진을 장착한 ‘더 뉴 모닝 터보’는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0kg·m으로 오르막이나 고속주행에서 동급 대비 탁월한 성능을 뽐낸다. 김관석 기아차 국내프로모션팀 팀장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고성능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터보 차종을 추가했다"며 "시장점유율 8퍼센트대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모닝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9만 6000여대가 판매됐다"며 "경차시장이 줄어들고 스파크 신모델이 출시 예정이지만, 작년 수준의 물량은 판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 뉴 모닝은 가솔린 모델 1040만원~1325만원, 터보 모델 1440만원, 바이퓨얼 모델이 1210만원~1455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