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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강민아 [사진=JTBC `선암여고 탐정단`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JTBC 청춘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시스타의 다솜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강민아가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연으로 극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강민아가 열연 중인 윤미도는 사람을 상대하는 수완이 좋아 일명 '낚시왕'으로도 불리는 소녀다. 삼각 김밥 머리에 뱅뱅이 안경, 친근한 교복 트레이닝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한 '선암여고 탐정단' 4회에서 강민아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 김상중에 빙의해 왕따에 시달렸던 해니(조시윤)의 사건을 코믹하고 유연하게 주도하며 탐정단의 리더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데뷔 6년 차인 강민아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김태희의 아역 어린 장옥정을,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욕마저도 귀엽게 소화해내는 황정민의 조카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강민아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자를 만큼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