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 SSG.com은 ‘코트라’와 손잡고 오는 11일까지 오피스 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드라마 ‘미생’이 종영 후에도 그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지난 달 펼쳐졌던 ‘삼성전자’ 직원들의 오피스 패션에 이어 ‘코트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패션을 엿보는 이색 행사를 펼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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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실제 드라마 ‘미생’의 소재로 종종 등장하기도 해, 새해 오피스 패션을 찾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이번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미생’이 방송된 10월 17일 이후 신세계 SSG.com 오피스 패션 장르 신장율은 지난해보다 80% 가량 늘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된 ‘삼성전자’ 직장인 패션 행사기간에는 이보다 더 많은 전년비 2배 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장백기, 한석율 등 패셔너블한 남성 신입사원들에 힘입어 남성 패션 매출이 대폭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펼쳐졌던 ‘삼성전자’ 직장인 행사 편에서는, 직장 여성으로서의 단정함과 패션센스가 돋보였던 안영이의 영향으로 여성 캐주얼 장르 매출이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신세계 SSG.com은 종영 후에도 식지 않고 있는 드라마 미생의 열풍을 등에 업고, ‘직장인 패션의 완생, 코트라편’을 통해 새해 오피스 패션을 찾는 직장인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 SSG.com 김예철 상무는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식을 줄 몰라, 지난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 오피스 패션 소개로 ‘코트라’ 편을 준비했다”며 “소비 침체 속에서도 마케팅과 MD가 믹싱된 차별화 이벤트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