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경제 활력 두마리 사자 잡겠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유가하락이 우리 경제에 호재라고 거듭 강조했다.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는 "하반기 이후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면 내수가 작년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며 "체질 개선이 이뤄진다면 경제 성장 토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금년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올해 구조 개혁과 경제 활력 두 마리 사자를 잡겠다"고 선언했다.
최 부총리는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4대 부분 구조개혁을 해서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그런 가운데 경제 리스크 관리도 결코 소홀할 수 없으므로 투자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은행에 관해 프로그램을 내놨는데 이를 포함해서 투자 활성화를 할 것"이라며 "서민안정과 투자를 동시에 할 것인데 가계부채 관리는 리스크 관리로 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구조 개혁은 우리 스스로 해야하는데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2~3배, 10배는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소명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올해 안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사정위원회와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합의한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3월말까지 논쟁을 해서 의미있는 대타협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