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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내년 신차 대거 투입…시장 공략 '가속'

기사입력 : 2014년12월30일 14:05

최종수정 : 2014년12월30일 14:05

디젤 라인업 추가·PHEV 모델도 대기…뉴 MINI JCW도 출격

<BMW i8>
[뉴스핌=우동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BMW 그룹 코리아가 내년에도 고성능 디젤 모델과 친환경차 등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0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뉴 435d xDrive 그란 쿠페와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i8,  X5 eDrive 등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1월에 선보이게 될 뉴 435d xDrive는 그란 쿠페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라인업에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8단 스포츠 자동 변속기와 풀 LED 헤드라이트, 19인치 M 전용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컴포트 액세스,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에도 디젤 라인업이 추가된다.  뉴 750Ld xDrive는 6기통 트라이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BMW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인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함께 PHEV 모델인 i8이 국내에 출시된다.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뉴 2시리즈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로 스포티함을 부각한 점이 특징이다.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으며 콤팩트한 외형에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통해 갈수록 증가하는 이동 편리성 수요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BMW 브랜드 최초 PHEV 모델인 'i8'은 최고출력 362마력(모터 131마력, 엔진 231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58.2kg·m 수준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 제로백 4.4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무려 47.6km/l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9g/k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X5 eDrive도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34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EU 기준 25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 밖에 X5 M과 X6 M 그리고 1시리즈, 3시리즈, 6시리즈 페이스 리프트(LCI), 7시리즈와 X1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뉴 MINI JCW>
BMW 그룹의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 역시 내년에 MINI 클럽맨과 뉴 MINI JCW 모델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MINI 클럽맨은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스타일의 우아하고 현대적 감각을 그대로 구현한 모델로 내년 4분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4개의 도어와 5개의 좌석, 전통적인 후면의 스플릿 도어와 대용량 트렁크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스커틀, 짧은 오버행, 타원형의 전면 및 후면 램프와 같은 클래식한 MINI의 디자인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내년 2분기나 3분기에는 MINI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를 만나볼 수 있다.

뉴 MINI JCW는 2014년 상반기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뉴 MINI 쿠퍼 S 모델 베이스에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2.0리터 4기통 MINI 트윈파워 터보엔진을 탑재해 MINI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가 장착됐으며 차량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8.8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및 LED 링 및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보다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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