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동문건설은 대전 용운동에 있는 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을 포함해 동문건설은 내년 5개 사업장에서 총 9253가구(일반분양 7299가구)를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용운 주공 1단지를 헐고 최고 34층, 2244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다. 단지는 전용면적 42㎡ 100가구, 59㎡ 881가구, 73㎡ 451가구, 75㎡ 367가구, 84㎡ 445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 인기가 많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 1110가구를 제외한 1134가구를 내년 12월 또는 오는 2016년 일반분양한다.
대전 용운 주공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대전IC(나들목)와 KTX(고속철도)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신흥·판암역, 대전 복합버스터미널과 가깝다.
대전 용운초와 용운중, 우송고, 대전여고, 대전동산과학고, 대전대, 우성대도 단지에서 가깝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
이번 사업에 앞서 동문건설은 부산 만덕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부산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3160가구를 분양했다. 청약 1순위 최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된 외관, 친환경 단지 설계, 첨단 디지털 아파트 등 대전 용운동 동문굿모닝힐을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문건설은 대전 용운동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해 내년 5개 사업장에서 총 9253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만 7299가구에 달한다.
오는 1월 천안시 신부동에서 재건축 아파트 2144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1300가구다. 전용 59~84㎡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3월에는 수원시 율전동과 평택시 철원동에서 각각 699가구, 3867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수요자 인기가 높은 59~84㎡ 중소형으로 꾸려진다.
오는 9월 수원시 인계동에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단지(299가구)를 분양한다. 12월에는 용운동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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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문건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