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영백씨엠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5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백씨엠은 스마트폰용 진동모터 등 IT·전자 기계부품 전문기업으로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대표 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은 22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 배정 물량 13만4700주(20%)에 대해 약 3377만533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929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 12일과 1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5500원으로 확정됐었다.
영백씨엠은 공모 자금 전액을 설비 구매 및 제작에 사용할 예정으로, △진동모터 신규고객용 제조설비 △고가형 진동모터인 BLDC 제조설비 △OIS용 코일 Ass’y설비 △OIS용 F-PCB/코일 SMT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계획 중이다.
홍순일 영백씨엠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기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당사 제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선진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